낙향거사가 전하는 보령여행
오늘은 보령하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와 모산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얼마전 까지 찜통 같은 더위에 하루가 힘들더니 요즘은 새벽에 20도 아래까지 내려가서 문열어 놓고 자면 감기 걸리기 딱 좋겠죠
시원한 가을 걷기 좋은곳이 보령에 있어 소개합니다
멋진 조형물이 있는 이곳은 모산 조형미술관, 화인 음악당, 허브랜드, 카페, 허브레스토랑, 세계 최대의 조각공원이 있는 테마공원으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하시는 관광객들에게 꼭 들려 가시라고 추천합니다.
개화예술공원 입장료.
대학생/성인-5,000원 학생/어린이 3,000원 보령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이며 365일 연중무휴입니다.
개화예술공원은 워낙 넓어서 코스를 잘 짜셔야 합니다.
전 허브랜드를 거쳐 사랑을 부르는 연꽃 산책로를 따라 모산 조형미술관까지 다녀왔네요.
허브랜드는 1500평의 그린하우스에 허브, 관엽식물, 수생식물, 민물고기, 곤충 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 물고기 사료를 구입하시면 물고기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큰 식물원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동선을 따라 꽃과 허브를 만날 수 있는 허브랜드는 조형물 하나하나가 자연과 조화를 이뤄 아이들과 돌아보기 딱 좋은 곳입니다.
허브랜드를 나오는 출구 쪽에는 지하 암반수를 이용 족욕 체험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체험 장이 있습니다.
족욕 체험 장 옆으로는 작은 공연장도 함께 있어 족욕을 하며 노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요
지하 암반수라서 그런지 물이 차가워 발을 오래 담그고 있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족욕체험장 옆으로는 허브 제품들을 파는 허브향기가게, 허브빵가계 그리고 카페가 있어 시원한 차를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어 좋았네요.
허브랜드를 나와 야외 공원을 걷다 보면 작품들 사이로 주황색 지붕의 모산 조형미술관이 보입니다.
모산 조형미술관은 순수하게 보령의 오석만을 가지고 지었다고 하는데요.
보령 오석은 갈면 갈수록 색이 검어지고 쪼면 하얗게 변하는 성질의 돌을 말하며 보통 비석이나 조각상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돌입니다
개화예술공원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보령 오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개화예술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모산미술관은 2003년 개관하였으며 전시실과 카페 어린이 체험학습장이 있는 전시교육공간입니다
실내 전시실에서는 매월 새로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으며 미술관 야외에도 국내 대표 조각가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정원을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작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아토피와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비누 만들기, 마음에 드는 향기를 직접 담아 만드는 나만의 허브 양초, 흙으로 도자기 만들기 등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기 체험은 자녀와 함께하면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모산미술관에서 천 원을 주면 사슴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쁜 꽃사슴을 바로 앞에서 만지고 먹이를 주는 체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이 외에도 공원 곳곳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의 여름 휴가를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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