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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by 낙향거사 2019. 9. 4.

낙향거사가 전하는 서천여행

오늘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성경이 전래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성경 전래지 기념관을 소개합니다

영국 해군 머레이 멕스웰(Murray Maxwell) 대령이 1816년 군함을 이끌고 서해안 탐사차 서천 마량진 해안에 들렸고 이때 한국 최초로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건네주었다는 기록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서천군에서는 서면 마량포구에 한국 최초 성경전래 기념관을 세웠는데요 어떤 곳인지 낙향거사와 함께 가 볼까요

성경전래지 기념관은 연면적 1,374에 지하1, 지상 4층 규모로 1층과 2층은 전시관으로 3층은 전망카페로 구성했고 4층은 다목적실로 꾸몄으며 지난 20146월 착공하여 22개월 만에 완공했습니다.

성경전래지 기념관 개관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10 오후 18:00분18:00 까지이며 동절기 오전10시부터 오후 17:00분까지 입니다

성경전래지 기념관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300원 입니다

문의전화: 041-951-1816

기념관 관람코스는 1층 제1전시실에서 관람을 시작해서 2층 제2전시실로 올라가시면 되며 제1전시실 입구에는 최초 성경이 전래된 시대적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놨습니다.

서천의 역사를 삼국시대부터 조선왕조까지 조선왕조실록과 세종실록 지리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서천에 살고 있지만 서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네요

첨사 조대복과 영국 해군 머레이 멕스웰 대령의 어색한 만남을 표현한 공간에는 의사소통 어려움 그리고 조대복이 호기심을 가지고 보았던 지구본 등 알세스트호에서 만난 서로의 기록을 전시해 놨습니다.

비인 현감 이승렬이 바실홀에게 준 큰 갓과 장죽 부채입니다

영국인들의 눈에 비친 조선의 배를 복원한 모습니다

긴 막대기 같은 엉성한 노를 사용하여 움직였는데 실제로는 충분히 효과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영국인의 눈에는 신기한 광경이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한글 성경 번역사를 시대에 맞추어 정리해 놨습니다.

첨사 조대복, 머레이 멕스웰 대령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기념관 아래 공원에는 성경전래 기념비와 성경전래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영국 함선 리라호와 마량진 첨사 조대복이 승선했던 판옥선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성경전래 200주년을 기념해서 2016년에 마량항 방파제에 그려진 성경전래 고증 벽화입니다

오늘 소개한 서천군 마량포구는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로도 유명하지만 서해안에서 해짐 이와 해돋이를 한자리에서 분수 있는 흔치 않은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매년 말일에는 해짐이 축제가 새해에는 해돋이 축제가 열리는 서해안 명소입니다

 

서천여행 오신다면 마량항과 홍원항에서 맛있는 서천표 해산물로 요기하시고 성경 전래지 기념관도 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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