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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충남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 맥문동 꽃길

by 낙향거사 2019. 8. 29.

낙향거사가 전하는 서천 여행이야기

여러분은 가슴이 두근두근한 여행지라면 어디를 생각하는지요?

오늘 소개하는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야말로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하는 멋진 곳인데 혹시 알고 계시나요?

이곳을 찾아오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구멍이 숭숭 뚫린 하늘 산책로가 무서워서 콩닥콩닥 했다고 하네요.

장항 스카이워크는 높이 15미터 총 길이 250미터의 하늘 산책길로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내에 있으며 아름다운 해송과 더불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키 큰 소나무를 사이에 두고 해송 숲에서 바다까지 이어진 하늘 산책로 생각만 해도 가슴 두근두근하겠죠.

장항 스카이워크는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2000원의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상품권 환급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 일 때는 그 다음날 휴관합니다.

바람 불거나 비 오는 날 그리고 눈 오는 날 은 전화해서 확인 후 가시면 더 좋겠죠.

장항 스카이워크 운영 확인 전화번호:041-956-5505.

장항 스카이워크는 기벌포 해전 전망대로도 불리는데요.

기벌포 해전은 676년(문무왕 16)에 기벌포(서천 장항) 앞바다에서 신라와 당(唐) 나라가 벌인 해전입니다

670~676년에 진행된 신라와 당나라 사이의 전쟁으로 신라의 사찬 시득이 충남 부여의 소부리주와 충남 서천군 장항읍 금강하구인 기벌포에서 당의 장수 설인귀와 7년 동안 22회에 걸쳐 싸운 해전이라고 하네요

이 해전에서 신라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다가 당의 군대를 물리쳐 삼국통일에 공헌한 장소가 이곳 장항 스카이워크 앞 바다입니다

장항 스카이워크 옆으로 있는 송림 갯벌체험장입니다.

얼마 전 1박2일 촬영도 있었는데 혹시 김준호가 조개 잡던 곳 보셨나요?

송림 산림욕장에 산책로는 모래와 솔잎으로 만들어져 많이 걸어도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없으며 여름에는 산책길 주변에 맥문동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송림산림욕장을 서천군에서는 맥문동 공원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산책로 1.2Km를 재정비하고 맥문동 식재하여 총 3.5Km에 이르는 곰솔 숲과 맥문동 꽃길, 바닷길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항스카이워크,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송림숲을 찾아 편안한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남은 공간에도 지속적으로 맥문동을 식재하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문동공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 길은 딱딱한 길이 아닌 솔가루와 바닷모래가 만나 푹신한 길입니다
맨발로 걸어도 좋을만큼 건강에 좋은 길이니 꼭 걸어 보세요

맥문동은 꽃이 지면 바로 검은색 열매가 맺습니다
시간 되시면 이번 주말 자녀들과 연인과 손잡고 맥문동꽃길 걸어 보세요
사랑은 두배 행복도 두배 오감만족 여행 낙향거사가 추천합니다

장항 송림 산림욕장은 송림리 1km가 넘는 백사장 그리고 해송 방풍림이 어울려 그 아름다움을 더 하는데요.

이번 주말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서 두근두근 스릴 넘치는 체험도 해보시고 해송림 속에서 솔내음 물씬 풍기는 상큼한 솔바람을 느끼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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